[마켓in][크레딧마감]지준일 앞두고 거래 `잠잠`

임명규 기자I 2011.05.24 17:27:56

일부 공사채 민평 웃돌며 거래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24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매월 두번씩 찾아오는 은행의 지급준비일을 하루 앞두고 회사채 시장은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었다. 당일발행물과 일부 공사채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4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는 SH공사와 광주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공사채의 거래가 활발했다.

이날 발행된 SH공사94(AAA)는 1400억원 거래됐고, 광주도시공사10-6(AA+)과 부산교통공사2010-11(AAA)은 각각 민평보다 11bp, 13bp 높게 300억원 유통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14(AA+)도 민평보다 8bp 높게 200억원 거래됐다.

당일발행물인 우리금융지주34-1, 34-2(AAA)는 각각 1000억원씩 거래됐고, 일반 회사채 중에는 동국제강(001230)75(A+)와 대한항공(003490)42-1(A)이 민평 1bp 내외에서 100억원씩 유통됐다.

회사채 시장은 은행 지준일인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가 뜸해진다. 은행의 지준 사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채권 거래를 지준일 다음날로 늦추는 `선네고장`이 형성되는데, 이 때문에 거래 내역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오른 3.59%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수익률은 각각 4.39%와 10.41%로 전날과 같았고, AA- 스프레드는 80bp로 전일대비 1b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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