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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무총장은 이어 한 권한대행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한 데드라인을 묻자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마감 시간 전까지 입당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한 당 지도부 차원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도부 공감까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지도부는 치열한 경선을 통해 좋은 후보를 내고자 하는 욕심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차 경선 내 100% 여론조사 방식을 차용하면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둔 것에 대한 반발한 것과 관련해 “역선택 방지조항은 당헌 당규에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바꿔보려 논의도 했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되지 않았다”며 “1차 경선을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민심을 대단히 무겁게 여기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건은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어도 훌륭한 분들이 많이 경선에 참여하는 걸 사무총장으로서 희망하고 있다”며 “유 전 의원도 용기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에서는 성범죄 등 범죄 전력을 토대로 부적격자를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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