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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거의 70년간의 노력 끝에 중국-아프리카 관계가 역사상 최고의 시기에 있다”며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아프리카 국가와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인 위치를 새로운 시대에 미래를 공유하는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공동체로 격상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