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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풍부하고 독특한 식문화 韓농식품 수출잠재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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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8.12.04 11:44:37

한국농업 미래 방향 담은 혁신보고서 발간
"ICT 활용 농업혁신시스템 통합·협력적 발전시켜야"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풍부하고 독특한 식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한국의 농식품 분야의 수출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OECD가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농식품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권고를 제시하는 ‘한국농업 혁신, 생산성, 지속가능성 보고서(혁신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OECD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작년 2월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고, 도출된 권고안을 혁신보고서에 제시했다.

OECD 총괄책임자 프랭크 반 통게른(Frank van Tongeren) 무역·농업정책과장은 “한국이 농업 부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농업혁신시스템을 보다 통합적·협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정책도 미래지향적이어야 하는데, 풍부하고 독특한 식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한국의 농식품 분야는 수출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농가의 저소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정만으로 접근해 온 지금까지와는 달리 농촌개발정책과 사회보장정책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농식품부와 KREI는 혁신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5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OECD와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혁신보고서 발간을 기념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목표로 농정의 혁신과제를 논의한다.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농업 현실과 정책에 대해 OECD가 제3자의 객관적 시각에서 고찰한 유의미한 보고서”라면서 “작년 2월부터 OECD와 국내 정책담당자 및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정책사례와 발전경험을 OECD와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OECD 정책권고는 국제 수준에 걸맞은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창길 KREI 원장은 “이번 혁신보고서에 담긴 다양한 정책권고는 우리 농업과 농업정책이 혁신해야만 지속가능하다는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진다”면서 “효율성과 시장의 역할을 중시하는 OECD의 권고가 우리에게는 시기상조라고 느낄 수도 있으나 이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OECD의 정책권고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만 고급 슈퍼마켓인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Jasons Market Place)에 마련한 국산 신선농산물 20여종을 전용 판매하는 ‘K-프레쉬 존(Fresh Zone)’모습.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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