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대상 트레이닝 세미나 개최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대상 트레이닝 세미나’를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서울 본점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 자율규제기관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미나는 거래소의 트레이닝 세미나가 유일하다.

이 세미나는 한국형 시장감시모델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선도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거래소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총 10개국 12개 거래소 및 감독기관 관계자 28명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 규제체계, 주식·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시장감시·심리·감리, 분쟁조정 등 시장감시위원회가 수행하는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내용이다.

주요 세션은 주식매매제도, 상장·공시, 파생상품시장 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또 심화 연수 및 미팅을 희망하는 기관과 개별 미팅을 실시한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측은 “앞으로도 아시아 역내 자율규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연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협력관계가 공고해 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