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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 "韓성장률 하향조정..하반기 금리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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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15.09.03 15:11:55

원화약세, 가스요금 인상 등 하반기 CPI 상승 전망
글로벌 무역둔화 흐름에 수출 부진 지속..금리인하 가능성↑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해외 투자은행(IB)에서는 소비물가상승률(CPI)가 하반기중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성장률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하반기 중 금리인하 추가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식료품가격상승이 저유가 영향을 상쇄하면서 8월 CPI는 예상대로 전년비 0.7% 상승했다고 분석하면서, 하반기 CPI 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저유가 영향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나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정부의 9월 가스요금 인상 및 10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종료, 주택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4분기 CPI 상승률은 전년비 1.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엘니뇨 기후변화에 따른 식료품물가 상승, 견조한 서비스(헬스, 교육, 오락) 인플레이션 등에 힘입어 하반기 CPI는 1.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도 해외투자 활성화 조치 등에 따른 자본유출로 원화가치가 하락해 CPI는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다고 밝혔고, JP모건도 9~12월 개별소비세 인하는 물가하방 요인이나, 도시가스 요금 4.4% 인상 효과가 9~12월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물가하방 요인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는 연말까지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마이너스 GDP갭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수출 지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해외IB들은 글로벌 무역 둔화흐름에 따라 향후 수출부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는 성장률을 하향전망하고 금년중 통화정책 전망을 금리동결에서 금리인하로 변경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경제성장률을 올해 2.8%에서 2.4%로 낮추고, 내년 역시 3.8%에서 3.3%로 하항조정했다. 또한 바클레이즈와 BNP파리바는 수출부진 및 전자제품 재고 누적, 제조업심리 부진 등에 따라 한은이 10 월중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점쳤다.

HSBC도 추경 편성, 메르스 충격 완화 등에 따른 내수회복 조짐에도 불구 대외수요 부진 등으로 하반기 성장률 반등이 어려워져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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