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소재부품 개발업체 잉크테크가 인듐산화주석(ITO)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메탈나노스트림(Metal Nano Stream)을 공개했다.
잉크테크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술설명회를 갖고 투명전도성필름 메탈나노스트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잉크테크는 메탈나노스트림이 하이브리드 나노잉크를 적용한 투명전도성필름으로 ITO필름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면적 멀티터치 지원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계자는 “메탈나노스트림은 충전, 표면처리, 소성 3단계로 제작할 수 있다”며 “베젤전극만 형성하면 터치센서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ITO 터치센서와 달리 전극 패터닝 공정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메탈나노스트림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하이브리드 나노잉크는 기존 메탈메쉬의 한계를 극복한 잉크다.
관계자는 “무입자와 나노잉크의 특별한 화학적 재조합으로 탄생했다”며 “메탈메쉬에서 하이브리드 나노잉크를 적용하면 모아레 현상(빛 번짐 현상)을 극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재 부착력이 뛰어나 다양한 소재와 인쇄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며 “특히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패턴 선폭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세패턴 선폭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소형패널에도 적용할 수 있다. 메탈메쉬는 중·대형급 패널에서만 ITO필름을 대체할 수 있으나 메탈나노스트림은 중·대형은 물론이고 소형 패널에서도 ITO필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ITO필름 대체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은 원자재 수급의 불안전성 때문이다. 희토류인 인듐주석화학물(ITO·Indium-Tin-Oxide)을 소재로 하는 ITO필름은 수급불균형에 대한 불안 요소를 갖고 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모아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소재인 하이브리드 나노잉크와 1㎛ 이하의 극미세선폭의 투명전도성필름 개발했다”며 “점점 확대되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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