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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AUM은 2024년 말 200조원, 지난해 말 30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5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자금 유입과 AUM 증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핵심 시장에서는 나란히 ‘1000억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국내 ETF 브랜드 TIGER ETF는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 약 160조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글로벌X US는 운용자산 1000억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 인수 당시 80억달러 규모였던 운용자산은 지난달 말 986억달러를 기록하며 약 12배 성장했다. 미국 내 약 460개 ETF 운용사 가운데 순자산 1000억달러를 넘어선 운용사는 13개사에 불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선도 운용사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는 평가다.
TIGER ETF는 ‘TIGER 2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 상품이 연금 및 장기 투자 수요를 꾸준히 흡수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반도체와 미국 우주 테마 중심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국내 상장 테마형 ETF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한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상장일 개인 순매수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속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우주 테마 ETF 1위를 기록하는 등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글로벌 법인들도 각 지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에서는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Global X China Semiconductor ETF’와 TSMC·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Asia Semiconductor ETF’가 최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ETF 토큰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온도파이낸스에서 COPX·URA·PAVE 등 대표 ETF의 토큰화 사업을 확대 중이다. 홍콩 최초 커버드콜 ETF인 ‘Global X HSCEI Covered Call Active’의 토큰 클래스 상장도 3분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사장은 “국내 TIGER ETF와 미국 Global X US라는 두 핵심 플랫폼이 나란히 1000억달러 규모에 도달하며 글로벌 ETF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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