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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BO 제출은 거래 논의를 시작하는 첫 단계이다. 향후 DDI 이사회가 사외이사 중심의 별도 위원회와 외부 자문사를 통해 가격·조건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양측이 본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증권당국(SEC)의 심사와 DDI 주주총회를 거쳐야 거래가 최종 성사된다.
거래 성사 시 DDI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 절차를 거쳐 더블유게임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최종 성사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연내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제안의 가장 큰 목적이 한·미 양국에 걸친 중복상장 구조 해소에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코스피에, 자회사 DDI는 나스닥에 각각 상장돼 있다.
또한 거래가 완료될 경우 더블유게임즈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확대가 예상된다. DDI는 2025년 연결 기준 약 14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비지배지분(약 33%)에 해당하는 약 484억원 이상이 현재 회계상 비지배지분 귀속 순이익으로 인식되고 있다. 거래 완결 시 이 금액 전액이 더블유게임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5년말 기준 그룹 연결 현금성 자산의 약 80%(약 6800억원)를 현재 DDI가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그룹 차원의 활용에 일정한 제약이 있었다. 거래 완료 후 DDI가 100% 자회사로 편입돼 하나의 연결 그룹으로 통합될 경우 그룹 내 자금 활용 자유도 또한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한·미 이중상장 구조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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