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최고경영자(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이폰은 AI로 인해 전혀 흔들리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AI가 발전할수록 아이폰은 사용자의 ‘디지털 여권’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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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구축해온 생태계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구조, 자체 설계한 칩 경쟁력, 주변 기기와의 연동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용자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구조는 AI 대응 속도와도 연결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고도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강력한 브랜드 신뢰와 생태계 기반 덕분에 단기적인 기술 격차가 제품 경쟁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이 AI 시대에도 핵심 디바이스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개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새로운 AI 서비스 역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I가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아이폰은 이를 대체당하기보다 오히려 중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