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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휴가에 대해 “유동적인 상태라서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라고 말은 못 하지만 일단 다음 주 월요일(5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방에 가게 되면 아마도 군 시설에 갈 것 같다”며 “민생도 돌보고 또 제복을 입은 분들을 격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위원들에게 “국무위원 여러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주고각 부처 공직자들이 이번 휴가철을 맞아 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11월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 대통령이 이번 휴가에서 집권 후반기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휴가에선 잼버리 개영식과 경남 거제시 고현종합시장·창원시 진해해군기지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