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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수리 등 경정비 지원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긴 거리 등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또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여만 원 상당의 고가다. 이 때문에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1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와 2014년부터 9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업부문에서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