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이 센터는 최근 부평구 청천동 부평테크시티 9~11층(연면적 3143㎡)에 조성됐다. 입주 대상은 전국에서 설립한지 7년 이하인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앞서 인천시는 1차로 14개 업체를 모집했고 이번에 2차로 19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사무실 임차료가 무료이고 관리비 60%를 지원받는다. 또 회의실, 카페라운지, 교육장, 공용 사무자동화시설, 휴게실, 스튜디오실, 다목적홀 등을 무상 이용한다. 수요 맞춤형 전문역량 강화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제작지원, 원스톱 콘텐츠 기업 육성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조사·바이어 발굴도 지원받는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9억원으로 창업공간과 콘텐츠 제작장비를 갖췄다. 시는 올해부터 4년간 매년 23억원을 투입해 문화콘텐츠 사업화를 지원한다. 부평산업단지 제조업체들과의 연계· 협력도 추진한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게임, 웹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류와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해 스타기업 발굴, 외부기업 유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