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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대국민 치과 진료 등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풍성

이순용 기자I 2018.06.05 11:25:12

8일 광화문 광장서 기념식 및 가두 홍보캠페인
치협 및 4개단체,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진다.

5일 대한치과의사협회(김철수 협회장· 이하 치협)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가두 홍보 캠페인과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하며 오후 2시에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스마일재단 등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을 비롯한 4개 치과계 단체는 8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층 이동치과버스, 2층 구강보건교육실, 5층 강당진료실 등 진료시설을 마련해 약 1000여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한다.

1층 이동치과버스에서는 발치, 충치치료 등 간단한 처치가 이루어지며, 2층 교육실에서는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노인틀니 교육 △금연 및 수면 무호흡 등 성인대상 교육 △노인 및 성인 구강보건 교육 △아동 대상 교육 등 구강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강좌가 열린다. 또 5층 대강당에서는 이동형 유니트체어(6대)를 이용해 노인틀니 수리와 조정, 간단한 예방처치(실란트, 스케일링, 불소도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치협과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9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대국민 구강검진과 금연교육이 이뤄지며, 구강검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구강처결제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시·도 치과의사회에서도 구강보건 주간을 맞아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시행한다.

서울지부(이상복 회장)는 8일~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8일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펼쳐지며, 9일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 장애인치과치료 안내, 금연홍보 등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지부(배종현 회장)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시청에서 진행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9일은 오후 2시부터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검진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지부(박창헌 회장)는 오는 18일까지 조선대 치과병원과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초·중학교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11일에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17일에는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구강보건주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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