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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미러리스 신제품 'TL2' 출시..262만원

이재운 기자I 2017.07.11 11:49:15

디자인 유지하면서 TL1 대비 성능 개선에 초점
블랙-실버 등 2가지 색상, 13일부터 구매 가능

라이카 미러리스 카메라 TL2 실버색상 제품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독일 고급 카메라 제조사인 라이카(Leica)는 새로운 미러리스카메라 ‘TL2’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TL2는 라이카 TL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전작(TL1)보다 성능을 높였다. 새로 개발한 APS-C 포맷의 2400만화소 CMOS 센서와 마에스트로(Maestro) II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색 대비·표시 등 고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하는데 주력했다. 또 전작 대비 자동 초점(AF) 속도를 3배 빠르게 하면서 정확성을 높였고, 최대 4만분의 1초까지 지원하는 전자식 셔터도 탑재했다.

또 4K(UHD), 풀HD, HD 등 해상도별 영상 녹화 기능, 3.7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터치스크린과 와이파이 지원, USB 단자를 이용한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촬영 환경에 맞는 6개의 전용 렌즈를 제공해 최적의 촬영을 지원하며 기존 라이카 SL 렌즈도 별도 장치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본체 무게는 399g(배터리 포함)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등 2가지이며, 오는 13일부터 전국 라이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정식 출고가는 본체 기준 262만원이며, 별도 구매하는 렌즈는 제품에 따라 200만~300만원대다.

라이카 미러리스 카메라 TL2 블랙색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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