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병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조나단 오트만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설립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 등 국내외 인사와 45개국 창업 생태계 대표 및 스타트업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은 각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정부 및 민간기관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창업가는 현대의 영웅’을 주제로 25일까지 진행될 SNS 2014에서는 각국 창업 생태계 대표들의 회담,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월드 스타트업 컴피티션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SNS 2014는 기업가정신 배양, 멘토링 활성화 등의 측면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역동적 혁신 경제의 핵심에 벤처와 창업이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은 “지속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은 ‘기업’이다”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추구하는 ‘소셜 임팩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인생 최고의 도전’을 주제로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 조 론스데일 팔란티르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구 포메이션8 공동대표가 창업자로서의 고민과 갈등, 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5일에는 피트 라우 원플러스 창업자, 기디언 유 미 프로미식축구(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공동구단주, 제프 시옹 (전) 텐센트 CTO, 아이화 황 숭이모바일 CTO, 장병규 대표 본엔젤스 등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SNS 2014’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코트라는 물론 SK텔레콤, 화웨이, 삼성전자, 폭스콘, 아시아나항공, 구글, 현대자동차, 델 컴퓨터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tartupnations2014.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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