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는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조희연 후보가 거론한 아들의 ‘이중국적’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고 후보는 “우연히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된 것”이라며 “조용히 살고 있는 가족들만은 제발 건드리지 말아 달라. 잘못을 저질렀으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선거가 이기기 위한 것이지만 지나친 네거티브 아니냐..”는 말과 함께 울음이 터져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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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들 주소지가 서초구로 기록돼 있는 것도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는 자기가 30일 이상 들어오지 않으면 주민등록이 말소 돼서 종전 주소지 주소만 남게 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9일 조희연 후보는 미국 시민권이 있는 고 후보의 아들이 병역대상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것을 두고 이중국적인지 후보 등록 신청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인지 밝히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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