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스폰서는 후원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제공받고 후원 기업의 이름 또는 대표 제품명을 스포츠단 명칭, 경기장 명칭 등에 활용하는 후원 형태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열린 엑스타 레이싱팀 출정식에 김창규 사장 및 박세창 부사장, 조재석 부사장이 참석해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단, 전속 정비팀과 레이싱모델 소개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브랜딩이 적용된 스톡카 2대가 공개됐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일본인 이데 유지가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은 2005년 레이싱 데뷔 이후 CJ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GT클래스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스타레이서다.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는 일본F3, 포뮬러 니폰, GT500 등에 참가해왔으며 2006년 F1 슈퍼아구리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오는 4월 개막하는 CJ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에 첫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조재석 영업총괄 부사장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정상급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레이싱팀 출범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오는 3월 30일 개막한다. 금호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이자 공식타이어로 나선 이 대회는 올 시즌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인제스피디움, 태백레이싱파크 등 국내 3개 서킷에서 총 7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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