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대우건설(047040) 인수전에 국내외 6~7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29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우건설 인수합병(M&A)를 위한 인수의향서(LOI) 마감결과 6~7곳이 접수했다.
대우건설 매각 관계자는 "오늘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곳은 6~7곳 정도로 알고 있다"면서 "해외가 대부분이고 국내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업체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당초 기대됐던 포스코(005490)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계로는 퍼미라와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칼라일, 어피니티 등 외국계 사모투자펀드(PEF)와 사우디아라비아 S&C인터네셔널 그룹, 미국계 설계회사인 벡텔, 파슨스가 거론되고 있다.
대우건설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빠른 시일 내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정밀실사 작업을 등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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