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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단가는 주당 7350원이다. 이로써 이 회장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2000주에서 7000주로 늘어났다.
이 회장은 지난달 말에도 자사주 2000주를 매입했었다.
하나금융그룹은 김승유 회장(사진)을 비롯해 경영진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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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지난달 각각 5000주, 4000주씩 매입했다. 이달 들어서는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1000주, 석일현 하나금융지주 감사 500주 등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
이 회장과 김 회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053000)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1290원(15.00%) 하락한 7310원으로 마감됐다. 하나금융 주가도 1만83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편, C&그룹 관련 부실 우려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외에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004940) 등 시중은행 주가가 모두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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