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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해관계자들은 워킹그룹에 참여해 관련 논의를 진행, 향후 금융당국에 보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보고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결제 대금은 주식 거래일(T일)로부터 청산 작업을 거쳐 2거래일이 되는 날 입고되고 있다.
예탁원과 거래소가 결제 주기 단축을 준비하는 배경에는 현 정부의 증시 선진화 정책이 있다. 거래 시간 연장을 비롯해 결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증시 부양에 기여한다.
실제 미국 등 북미 증권시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결제 주기를 T+1일로 적용하고 있다. 아직 T+2일을 채택 중인 유럽연합(EU)·영국·일본·호주 등 주요국 대부분도 T+1일 전환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주요국 주식시장이 T+1일로 전환을 모색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채비에 나서 투자 유인을 감소할 여지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