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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전 중에 당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으면 탄핵 추진을 안 하는 것으로 보면 되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볼 수는 없다”며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 전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지켜보자”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 대행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는 여론과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한 대행 탄핵안은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한번 기각된 사안인 만큼 탄핵을 추진할 경우 괜한 정치적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한편 국회는 15일 민주당 주도로 한 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을 ‘위헌적 월권행위’로 규정하고 한 대행의 사과와 지명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