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부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특사 대상에는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이 포함됐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복권으로 삼성의 경영시계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이 주력 사업인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육성과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그간 삼성이 공언해온 대형 인수합병(M&A)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차세대통신, 로봇 등이 유력한 M&A 후보군으로 꼽힌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협력사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