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은 개방형 강의실인 오픈스테이지와 예술교양강좌로 나눠 펼쳐지며, 수강료 3만~7만원 수준에서 발레핏, 무용스트레칭, 수어와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스피치, 성교육 강좌 등 다양하다.
안호상 사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어린이부터 MZ세대, 기성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기간에 문화예술을 배워볼 수 있는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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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핏과 무용스트레칭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 △전년도 인기 강좌인 이세라 티소믈리에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티 타임)’ △공인수어통번역 잘함의 김홍남 대표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강좌-수어 첫걸음’ 등의 강좌를 만날 수 있다.
예술교양강좌도 있다. △권윤경 큐레이터의 ‘어반 컨템포리 아트’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의 ‘뮤지컬 탐독’ △김성일의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장지영 공연칼럼니스트 ‘발레의 모든 것’ △강성곤 전 KBS아나운서에게 배우는 ‘뽐나는 스피치’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음악 친구들의 3중주 무대 ‘오후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지난해 빠르게 매진됐던 어린이 대상 강좌는 재정비해 돌아온다. △4~6세 유아 대상인 동화와 음악 결합 예술체험 프로그램 ‘듣고, 놀고, 배우고’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 아들을 위한 성교육’과 ‘내 딸을 위한 성교육’ 강좌가 열린다.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소속 강사진들이 나선다. 올해는 5학년과 6학년 강좌를 각각 별도로 개최해 연령별 맞춤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세종문화티켓에서 다음달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성인대상 강좌 3개 등록 시 15% 할인을 적용받는 트리플 구독권도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3만~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