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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대전 유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하지나 기자I 2021.11.16 15:01:20

860여가구 공급 예정…공사비 2153억원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DL건설)
대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DL건설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 일대 1·2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1블록에는 공동주택 377가구와 오피스텔 40실이, 2블록에는 공동주택 407가구와 오피스텔 38실이 각각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이 개통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터미널과도 가깝다. 부지 반경 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DL건설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소재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에서 연이어 수주 및 사업권을 확보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택사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에 e편한세상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과 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쏟아 연내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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