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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짜리 호텔 건물에는 객실 413개와 레스토랑 6개, 바, 실내 수영장, 스파 등이 들어차 있다. 2001년 외장 재단장을 끝낸 후 20여 년 만에 다시 리모델링에 돌입함에 따라 현재 모든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를 전면 수리 중이다.
애초 올 4월 재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공사 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다. 호텔 관계자는 “외부 수리는 거의 끝이 났고 내부 수리가 진행 중”이라며 “휴장 기간이 길어져 최대한 빨리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9월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전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시기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오는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며 이런 시간표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 미국이 한국에 백신 공여를 약속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2일에는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회 분을 싣고 올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가 현지로 출발했다. 오는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얀센 백신은 1번으로 접종이 완료된다. 이 때문에 11월 집단면역 형성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평가받는다.
이때쯤이면 여행 및 숙박업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리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특급호텔의 또 다른 먹거리인 호텔웨딩에도 제약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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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휴업한 관광숙박업소(숙박시설과 음식, 운동, 오락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춘 업소)는 총 74곳이다. 이 중 43곳(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포함)은 하반기에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추정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오는 8월 대전에 신세계백화점 계열 호텔인 ‘오노마’가 오픈하고, 올여름 서울 강남에 ‘힐튼 가든 인’이 상륙하는 등 영업을 개시하는 곳들도 많다”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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