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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상계역 전동차 추돌사고…승객 80명 긴급대피(상보)

김기덕 기자I 2020.06.11 12:13:49

창동차량기지 입고 중 열차 간 추돌사고
사고 후 승객 80여명 하차…인명피해 없어
대체수송 버스 당고개·노원역 7대 투입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1일 오전 10시43분 께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승강장에서 전동차 추돌 사고가 발생, 현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창동차량기지로 입고 중이던 회송 열차와 승강장에 있던 전동차가 충돌해 벌어졌다. 사고 후 승강장 내 전동차에 있던 승객 약 80여 명은 직원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차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호선은 노원⇔당고개 구간은 운행 중단, 나머지 구간(오이도⇔노원)는 노원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다. 일로 인해 일부 열차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는 운행 중단된 노원⇔당고개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버스 7대를 투입, 당고개역·노원역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버스 탑승 장소는 당고개역 1번 출구 건너편노원역 2번 출구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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