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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취약계층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에 3억 후원

박민 기자I 2019.07.05 14:44:31
김광회 부산광역시 도시재생균형국 국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태복 HUG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순서대로)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실장, 변강훈 (재)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이 ‘2019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지붕으로 개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3억원을 후원했다.

HUG는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HUG는 이번 후원을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세대의 친환경 지붕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총 153가구에 8억5000만원을 후원하며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4개 기관간 협약에 따라 HUG는 사업비 지원을 부산시는 대상자 추천 및 행정을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원 대상자 신청 접수·관리 등 행정처리를 맡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공사 선정 및 유지보수 등을 각각 담당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이 주거취약 계층의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생활 기반 형성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소외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여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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