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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암젠 12조에 오닉스 인수 사례와 유사-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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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7.08.31 10:39:4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암젠이 지난 2013년 오닉스제약을 12조원에 인수했을 때와 신라젠(215600)이 비슷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31일 신라젠(215600)에 대해 펙사벡을 이용한 병용요법 가치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펙사벡은 은 정맥 투여가 가능한 유전자 조작 항암바이러스치료제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펙사벡을 이용한 7개 임상 파이프라인을 진행 중”이며 “적응증은 간암을 포함해 신장암, 흑색종,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 등 주요 고형암으로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병용요법에 사용하는 조합도 다양하다”며 “2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화학항암제부터 3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옵디보, 여보이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지난 5월 시작한 리제네론과의 공동 연구는 신장암 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이며 “내년 임상을 종료하면 라이센싱 아웃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011년 암젠(Amgen)은 바이오벡스(Biovex)로부터 3상에 진입한 항암 바이러스 임리직을 약 1조원에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BMS가 영국 사이옥서스테라퓨틱스(PsiOxus Therapeutics)로부터 전임상 중인 항암바이러스(NG-348)를 1조원에 거래한 것과 비교하면 현재 3상단계에 있는 펙사벡 가치는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NG-348 신약 성공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면 펙사벡 가치는 1조원 이상”이라며 “펙사벡은 임상 1상과 2상을 성공하고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1상에서 승인까지 평균 성공률이 9.6%인데 비하면 임상 3상에서 승인까지의 성공률은 49.6%에 달한다.

서 연구원은 “간암 치료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예가 암젠이 오닉스를 12조원에 인수한 사례”라며 “2013년 당시 오닉스는 간암치료제 넥사바를 개발하던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임상 3상 개시 전 단계였다”며 “암젠은 당시 시가총액 약 1조원인 오닉스를 약 12조원에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펙사벡 치료제 시장이 넥사바와 거의 일치하고 현재 시가총액이 약 1조5000억원인 신라젠 경우와 거의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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