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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거래 성사를 위해 최대 100개국의 규제당국들로부터 M&A 승인을 받아야하는 현실 때문이라고 FT는 분석했다.
특히 M&A 시장에서 중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 업계에서는 딴지를 거는 중국 관리들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하인즈 인수건을 예로 들었다.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지난 2월 식품업체 하인즈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중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지난 5월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를 만났다.
버핏 회장은 8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베이징만 네번째 방문했고 5월말 중국의 승인을 받는데 가까스로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