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STX팬오션(028670)은 내달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싱가포르에서 상장구조를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23일 공시했다.
STX팬오션은 “한국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돼 있어 양시장간 규정 상충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싱가포르 상장구조를 기존 프라이머리(Primary)에서 세컨더리(Secondary)‘로 변경 상장하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컨더리 상장은 외국에 기상장된 법인이 싱가포르에 동시 상장할 경우 양국의 적용 규정 충돌을 피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상장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