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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이대통령이 휴가지에 들고갔다던 e북이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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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I 2010.08.03 1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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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편집부] 이명박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며 전자북에 담아갔다고 알려진 도서가 사실은 전자책으로 출간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31일부터 일주일동안 휴가를 떠날 것으로 알려지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휴가 기간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다운로드 받은 e북을 드렸다” 면서 “그 많은 책들 가운데 어떤 책을 읽을지는 알 수 없지만 책 목록에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EBS에서 방송된 5부작 시리즈 <국가경쟁력 리포트>를 정리해 펴낸 '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가 들어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정의란 무엇인가`는 아직 e북으로 출간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청와대 대변인실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전해 듣는 과정에서 일어난 착오” 라고 급히 수습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날선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청와대가 e북이 뭔지 조차 모르고 있는것 같다” “청와대의 말을 인용하면 종이책을 eBOOK 단말기에 넣어갔단 말인가, 아니면 불법으로 콘텐츠를 복제했다는 말인가” 라며 앞뒤가 맞지 않은 청와대의 변명에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지난번에는 법정스님의 도서를 제목과 출판사명 조차 구분하지 못하더니, 이번에는 e북이냐” 며 “대통령이 최첨단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싶어 시도한 시나리오라면 좀 더 철저하게 준비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며 조소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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