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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교섭단체 20석→15석 완화가 현실적…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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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9.16 08: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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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주당TV 출연 "진보세력 연대 방안 고민"
"용혜인 문제로 취약한 진보세력 현실 보여"
교섭단체 완화·합리적 선거제·결선 투표 등 제시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보진영 연대에 대해 현재 20석인 국회 교섭단체 구성 기준을 15석 수준으로 완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16일 오전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합리적 선거제, 결선 투표, 경쟁력 단일화 등 네가지를 (진보 세력 연대) 방안으로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후보자 문제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취약한 진보세력의 현실을 보게 됐다”며 “이같은 논의를 본격화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교섭 단체 완화의 경우 정수 조정을 20명에서 15명으로 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조국혁신당을 포함해 진보 정당도 15석 정도가 처음에 하기에는 현실적이고 수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교섭단체는 국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사 진행과 중요한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 일정 수 이상의 의원들이 모여 만든 의원 집단을 말한다. 현행 국회법상 교섭단체는 소속 의원이 20명 이상인 정당이나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 20명 이상이 구성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12석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데, 15석까지 완화할 경우 진보당(4석) 등 다른 정당과 연합하는 방식으로 공동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다.

김 대표는 또 “두 번째는 합리적인 선거 제도 도입”이라며 “현재 소선거구제의 준연동형제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까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결선 투표제의 경우 일부에서는 광역단체장까지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선 대선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진보 연대 방안이 지지율 반등 카드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지지율이라는 게 국정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다 호전시켜야 하는 것”이라며 “내부 단합과 함께 좌측과 우측에 있는 세력이 원하는 것을 풀어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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