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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LT-B4 가치 재평가…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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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9.03 0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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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노바티스와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ALT-B4 플랫폼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계약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9.8%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 29만85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50.8%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이은 기술수출로 ALT-B4에 대한 높은 수요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적용 의약품군이 확대될수록 신규 기술수출 기회와 잠재 시장도 확대될 수 있어 ALT-B4 플랫폼의 기술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2일 노바티스와 ALT-B4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최대 32억달러를 수취할 수 있으며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이번 계약은 복수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옵션 구조다. 개별 타깃 선정과 옵션 행사에 따라 계약 가치가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홍 연구원은 “세부 타깃과 개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복수 제품을 포괄하는 계약 구조라는 점에서 향후 개발 프로그램 확대 가능성을 열어둔 계약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ALT-B4의 글로벌 고객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알테오젠은 올해 GSK와 바이오젠에 이어 노바티스까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리포트 3페이지에 따르면 올해에만 네 차례 ALT-B4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적용 범위 역시 기존 항체의약품을 넘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핵산치료제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해당 SC 기술을 다양한 모달리티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노바티스 역시 복수 모달리티에 대한 ALT-B4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이후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에서는 ALT-B4의 고객 기반 확대와 적용 모달리티 다변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판매 확대와 후속 임상 진입이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Keytruda Qlex의 처방 확대에 따라 판매 마일스톤이 증가하며 실적 기여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측면에서는 사노피의 듀피젠트(Dupixent) SC가 3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GSK의 젬펄리(Jemperli)와 바이오젠의 펠자르타맙(felzartamab) 역시 하반기 SC 제형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최근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들이 빠르게 임상 개발 단계로 이어지면서 ALT-B4 적용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노바티스 계약을 반영해 알테오젠의 적정 주식가치를 기존 28조5000억원에서 3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목표주가 45만원은 파이프라인별 위험조정순현재가치(rNPV)를 반영한 현금흐름할인(DCF) 방식으로 산출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복수 제품을 대상으로 한 옵션 구조로 세부 타깃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타깃별 예상 상업가치와 개발 및 옵션 행사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향후 타깃 확정 및 임상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가치 상향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알테오젠, ALT-B4 가치 재평가…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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