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10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7.2로 잠정 발표했으나 이후 7.4로 상향 조정했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58km로 관측됐다. 미국 쓰나미 경보시스템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진앙으로부터 300km 이내 해안 지역에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