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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펩타이드 분야 전문가 김거유 박사, 퓨어처 CTO로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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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7.22 09:20: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퓨어처(Pureture)는 기능성 펩타이드 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거유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격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거유 박사의 영입은 퓨어처의 기술 정체성인 ‘효모 기반 클린라벨 단백질’ 플랫폼을 기능성 펩타이드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질환 중심의 기능성 식품 개발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이정표로, 김 박사는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장과 한국유가공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유단백 유래 기능성 펩타이드 및 생리활성 단백질 연구를 30년 넘게 선도해온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펩타이드의 구조적 분류, 생리작용 메커니즘, 식품 적용 방식에 대한 과학적 기준을 정립하며, 심혈관·대사·신경계 질환 개선 관련 펩타이드 효능 연구에서 독보적 성과를 축적해 왔다.

뉴욕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반의 푸드테크기업인 퓨어처는 이미 세계 최초로 효모 유래 Non-GMO 유화단백질의 상업화에 성공한 기술 기업으로, 이번 김거유 박사의 합류를 통해 효모 기반 기능성 펩타이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동물성 유단백 유래 기능성 펩타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알레르기성·비유전자변형 식물성 소재 기반 펩타이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기능성 단백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성 질환, 치매와 수면장애 등 인지·신경계 질환까지. 다양한 만성 질환을 겨냥한 맞춤형 기능성 식품 개발에 나선다. 퓨어처는 이를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을 넘어서는 과학 기반의 ‘푸드메디컬(Food-as-Function)’ 전략으로 접근하며, 식품과 바이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루디 유(Rudy Yoo) 퓨어처 대표는 “김거유 박사는 펩타이드 과학의 세계적 표준을 구축해온 석학이자 산업화 경험과 규제대응 역량을 모두 갖춘 기술 리더로, 퓨어처의 효모 단백질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펩타이드 분야까지 확장하며 ‘식품으로 치유하는 미래(Food as Medicine)’를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영입이라 본다”고 말했다.

퓨어처는 향후 FDA GRAS 인증 및 글로벌 유통 채널 진입, 의료 연계 제품 개발 및 라이선싱 전략을 병행하여 효모 기반 클린라벨 단백질과 기능성 펩타이드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푸드메디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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