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은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천만장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지난 1987년 설립돼 올해까지 총 2900여명의 대학 학비 전액을 지원해왔다.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장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 외에도 청소년 대상 학습 멘토링, 독거 어르신 도시락 전달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천만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푸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