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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설문 결과 ‘종합만족도 94.2%’의 성적표를 받았다고도 부연했다. 물놀이 및 부대시설 등 시설 만족도와 운영시간, 수질·안전관리 등 운영 만족도가 포함됐다. 재방문하고 싶다는 응답도 98.5%에 달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물놀이장은 300명을 동시 수용하는 초대형 풀장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갖췄다. 2부제 운영으로 일일 수용인원을 늘린 점도 호응을 얻었다.
타지 이용객 비중이 작년 22%에서 41%로 급증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하남, 성남 등 인근 시외와 강동, 강남, 광진 등 이웃 구에서 방문한 손님이 많았다.
이 밖에도, 구는 운영을 마친 물놀이장 시설을 활용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반려견 동반 수영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여름 창의와 혁신으로 기획한 특색있는 물놀이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멀리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준비 중이다. 1년 내내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계절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