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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는 2030년 제1호 글로벌기업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이를 위해 용산 부지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규제 완화, 정주 여건 개선, 기업 애로 해소 등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가동할 예정이다.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물리적 입지규제 완화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실제로 뉴욕 ‘허드슨 야드’, 싱가포르 ‘마리나 원’ 등 성공적인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초기 공공의 선도적인 역할과 민간 투자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개발사업이 성공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 SH공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부동산 자문사 등과 함께 차별화된 토지공급과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도 수립·가동한다.
부동산 시장환경과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분양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토지공급 계획을 제시하고, 타깃 기업 선정 등 맞춤형 투자유치 실행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토지 분양을 희망하는 글로벌기업의 요구사항과 특징 등을 파악해 사업 초기부터 개발계획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반영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대상지는 코레일이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부지 49만5000㎡다. 최대 용적률 1700%의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과 개발부지 면적과 맞먹는 50만㎡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업무존과 신산업 업무공간이 들어설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으로 구성된다. 개발은 내년 기반시설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 2030년 초반 입주를 목표로 한다.
TF 팀장을 맡은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 헤드쿼터를 유치해 일자리·투자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5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