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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G7 협력 포럼’ 伊로마서 개최…경제안보 협력방안 논의

윤정훈 기자I 2024.05.07 14:06:50

2024 G7 정상회의 계기 포럼 개최
뮌헨안보회의 부의장, 이탈리아 前 대외무역부 장관 참여
국제안보, 과학기술 협력, 인태 안보협력 등 논의
윤병세 전 외교장관, 신각수 전 주일대사 등 참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이탈리아 국제문제연구소(IAI, Istituto Affari Internazionali)와 함께 ‘한-G7 협력 포럼’을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KF)
2024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G7 회원국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외교안보, 경제안보,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1부) 한-G7 국제안보 융합 △(2부) 한-G7 과학기술 협력 △(3부·비공개) G7 플러스 인도태평양 다차원적 안보협력 등을 주제로 한국과 G7 회원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1, 2 부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신각수 전 주일대사 등이, G7 회원국 대표단으로는 라이너 루돌프 뮌헨안보회의 부의장, 피에로 파시노 이탈리아 前 대외무역부 장관, 페르디난도 넬리 페로치 IAI 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한국과 G7 국가들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찾고, 각국의 정책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이 G7 국가들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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