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자사의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고 있다. 마이샵 파트너에선 가맹점 홍보와 앱 푸시 마케팅, 사업자별 특화 금융 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 경영 상태,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가맹점이 아닌 개인 사업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최근엔 소상공인 법률 상담 서비스까지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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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착한’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 상생 마케팅의 방안으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운영해온 착한가격 업소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고객들이 해당 업소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을 ‘캐시백’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시작한 5월 이후 월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도 발생했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과 공공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월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연구를 통한 중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한카드는 부산시와 카드 소비·공공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 경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을 연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 소비 지출 증감 분석을 넘어 소득 수준, 소비 규모, 직업, 나이 등의 변수에 따른 정책 효과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지역 소비 모니터링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정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