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KB증권 사장 "고객 가치 최우선…실용적 변화 추진"

김보겸 기자I 2024.01.22 14:25:00

KB증권, 2024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김성현 KB증권 사장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실용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금)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KB증권 김성현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홍구 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및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전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 가치의 제고, 성장 전략의 가속화, 상생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아젠다 아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대표이사의 경영 방침과 인사이트 발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의 성장 플랜을 담은 중장기 전략 방향과 2024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비즈니스 전략을 임직원들이 함께 공유했다.

또 고객을 위한 다짐, 임직원의 내부통제 다짐, 사회를 향한 상생의 실천 다짐 등 ‘우리의 다짐’ 세션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성현 사장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고객, 영업, 성과, 협업 문화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구 사장은 “비전을 제시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중심으로 자신감과 책임감 있는 리더의 자세를 견지해 나가자”며 “고객중심의 자산관리(WM) 사업 추진을 통해 고객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KB증권이 자본시장에서 넘버 원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상생의 가치 실현도 균형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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