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첫번째)이 24일 전남 신안군 증도 미세먼지 차단숲 준공식에 참석해 박우량 신안군수(오른쪽 첫번째),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왼쪽 두번째), 지역주민들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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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4일 전남 신안에서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숲을 활용해 생활권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안군은 최근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과 교통량이 급증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왔으며, 올해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해 4㏊의 대면적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고,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