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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15일 0시) 대비 51명이 늘어난 47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1명은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0명, 경로 확인중 16명, 해외접촉 2명이다. 전날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32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소재 마스크 유통업체인 K보건산업에서는 7명이 무더기로 추가 감염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시는 직원 등 접촉자 포함 1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으며 사무실은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내 공간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형병원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3명이 발생했다. 현재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27명이다. 아직 정확한 최초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는 타시도에서 해당 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한 보호자 1명이 지난 14일 확진돼 현재 세브란병원과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세브란스병원 퇴원자 533명을 대상으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다른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우리교회 1명(서울 누계 11명) △서대문구 지인 모임 1명(서울 6명) △영등포구 지인 모임 1명(서울 14명) 등이 추가됐다.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입·출입자를 철저히 통제해 주시고,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모임 참석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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