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지난해부터 대륙별 급성장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1개 지역 1만4000개사를 대상으로 2013~2016년 매출성장률 등을 심사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6년 약 7억8453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4년간 37%의 높은 매출성장률과 11.10%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J트러스트그룹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확장해 온 글로벌 경영이 성장률 상승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아시아권에 총 23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을 시작으로 2015년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