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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원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6개 장애인 동계 스포츠 종목을 관장하는 4개의 장애인 스포츠협회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함께 참여했다.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 생존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선정한 ‘휴매니티(Humanity)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이에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를 비롯한 향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6개 전 종목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통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번 패럴림픽으로 이어가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리안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 지원, 강릉 코리아하우스 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날 후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개최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장애인 스포츠를 육성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인식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선뜻 나서기 힘든 장애인 스포츠 후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적극 지원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경기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