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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입대 지원이 군대를 빨리 가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라는 풀이도 가능하다. 일반병 입영 모집이 지난해 추첨식으로 바뀌어 입대 시기가 불투명해졌는데 동반입대는 합격만 하면 두 달 만에도 입대할 수도 있다.
동반입대 복무제도가 이같이 활용되면서 한편에선 도입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단순히 빠른 입대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는 동반입대할 대상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편 윤후덕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은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현상에 대해 “군이 여러 면에서 불안감을 주고 있기 때문에 동반입대 지원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군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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