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동생인 김정민 회장은 제로투세븐의 글로벌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내사업은 전문경영인 조성철 사장을 통해 지속 성장 및 안정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제로투세븐 대표로 의류에서 유아용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공격적이고 과감한 경영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 질적·양적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조성철 사장은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조직 쇄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뤄온 전문 경영인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신규사업과 글로벌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을 통해 각종 사업 현안을 한층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0~7세까지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전문기업으로, 알로앤루·포래즈·알퐁소 등 유아동 의류 브랜드와 한방 유아 스킨케어 궁중비책 등을 운영하는 매일유업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