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구글, `만년적자` 모토로라 손본다..4000명 감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정훈 기자I 2012.08.13 21:34:01

전체 인력중 20% 수준..3분의2는 미국외 지역서
"피쳐폰서 보다 수익높은 단말기로 전환"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한 구글이 모토로라 휴대폰사업 전체 인력 가운데 20%에 이르는 4000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6분기 가운데 무려 14분기나 적자를 기록한 모토로라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2만명인 모토로라 직원들 가운데 20%를 줄이는 것으로, 전체 감원 인력 3분의 2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90곳의 생산설비 가운데 30곳 정도를 폐쇄하거나 줄일 계획이다.

구글측은 이번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2억75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3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측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에서 “이는 기존 피쳐폰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수익성 높은 단말기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구글은 125억달러에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모토로라가 가진 특허권을 인수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토로라는 인수후 이미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