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싱가포르 상승..대만 10개월래 최저

안승찬 기자I 2002.10.01 18:38:32
[edaily 안승찬기자] 1일 싱가포르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일대비 0.23% 오른 1355.47포인트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는 0.84% 상승하며 이날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싱가포르텔레콤도 1.45% 올랐다.

기술주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와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도 각각 2.70%, 4.17% 상승했다. 반도체주 ST어셈블리테스트는 1.66%, 차터드반도체는 0.51% 올랐다.

반면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0.69% 떨어진 4162.77포인트를 기록, 10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술산업이 30년래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다"는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대만의 반도체주까지 강타했다.

대만반도체(TSMC)는 2.43% 떨어졌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3.80% 밀렸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1.27% 하락했다. 반면 난야테크놀러지는 1.85%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컴퓨터주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아즈텍컴퓨터는 각각 2.93%, 3.05% 내렸다.

한편 홍콩 증시는 이날 건국기념일(National Day)을 맞아 휴장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